썸씽 코인 상폐 / 썸씽 코인 해킹 사건

썸씽 코인이 상장 폐지 된다는 소식에 코인 시장에 또다시 칼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오늘은 썸씽 코인 상폐 소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썸씽 코인 상폐 소식

썸씽 코인(SSX)의 상폐 소식에 썸씽 코인에 투자했던 투자자들은 큰 피해를 입게 되었습니다.

 

 

썸씽 코인은 노래방 앱 마켓 내에게 사용자가 자유롭게 노래를 녹음하고 공유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노래방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반 기술을 접목하는 사업을 해왔습니다.

 

노래방을 좋아하는 한국인의 특성과 맞는 썸씽 코인은 국내 기업이 발행한 '김치 코인'으로 국내 거래소 거래량이 약 97%에 달하는 코인입니다.

 

썸씽 코인이 결국 상장폐지로 결정된 것은

1) 보안문제로 의심되는 자금이동 확인 

2) 계획된 유통량과 다른 유통량의 변화  

 

크게 두 가지 이유인데요. 거래소에서는 재단제출자료를 검토하였으나 사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문과 투자자 보호 사안이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에 결국 거래지원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썸씽 코인은 24년 1월에 있었던 해킹 사건에서부터 기업의 부실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썸씽 측은 지난달 공지를 통해 “1월27일 오전 7억3000만개의 썸씽 코인이 해킹돼 알 수 없는 지갑으로 출금되었다”라고 밝혔습니다.

 

해킹된 물량은 썸씽 코인 전체 공급량 60억개 중 약 12%에 달하는 수준으로 당시 가격으로 추산하면 180억원에 달하는 규모였습니다. 

 

이로 인해 4억 8900만개의 썸씽 코인이 초과 유통되는 참사가 발생했고, 보통 이런 경우 코인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물량을 소각하거나 즉각 대응하는데요. 발행사 측은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아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썸씽이 상장된 업비트, 빗썸, 코인원, 고팍스 등 4개 원화거래소는 썸씽의 상장폐지를 안내했습니다. 
썸씽코인은 ‘디지털 자산 유의 종목 지정 및 거래지원 종료 정책’에 따라 3월 12일 오후 3시까지만 거래소에서 거래가 가능합니다.

 

기존 투자자들은 국내 원화거래소에서 3월 12일 오후 3시에 썸씽의 거래가 종료되더라도 한 달 뒤인 4월 12일까지 썸씽 코인을 HTX 등 해외 거래소로 출금할 수 있습니다.

 

 

 

 

썸씽 코인은 상장폐지 발표 이후, 기존 시세에서 59% 가격이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코인 상폐 소식을 들을 때마다 마음이 무겁습니다. 썸씽 코인이라는 코인을 제대로 들어보지 못했는데요. 너무 많은 코인이 쉽게 생겨나고 또 사라집니다. 

 

코인이 상폐위기에 처하면 코인가격은 급락을 하게 되고, 해당 코인을 믿고 투자한 투자자들은 엄청난 손실을 떠안게 됩니다. 

 

지금의 코인시장은 문제도 많고, 개선해야할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코인을 상장할 때 기업에 대해 엄격하게 심사하고,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오픈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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