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한 코인이 상폐가 될 예정이라는 소식을 들었을 때만큼 가슴이 철렁할 때가 있을까요? 마음이 정말 힘들지만 그럼에도 대응을 준비해야 합니다.
오늘은 코인 상폐 대응 방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코인 상폐 대응 방안
현재 가상자산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코인은 정말 많습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같은 메이저 코인부터 10원도 안 되는 가격의 각종 알트코인까지 수백 가지는 될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종종 코인의 상장폐지 소식을 접하게 되는데요. 문제는 그 코인이 내가 투자한 코인일 때 발생합니다.
코인이 상장폐지가 된다는 것은 그 코인의 투자가치가 0이라는 것을 의미하고, 사망선고를 내린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이 결정이 번복될 일은 없습니다. 마음이 쓰리지만 받아들여야 합니다.
거래소에서 코인을 상장폐지 할 때 바로 하지는 않고, 언제 상장폐지를 하겠다고 정확한 날짜를 고지를 합니다.
보통 2주 정도 기간을 주는데요.
그 기간 동안 상폐 코인 대응 방안을 고심하셔야 됩니다.
가장 추천드리는 첫번째 대응방안은 전량 매도를 하는 것입니다. 코인의 상폐 소식을 미리 접했거나 비교적 빨리 알게 된 경우, 전량 매도해 손실을 최소화합니다.
코인은 상폐 소식이 들리면 순식간에 가격이 급락해 60-90%의 손실을 발생시킵니다.
상폐코인은 지금 현재가 코인의 가치가 가장 높을 때이기 때문에 갖고 있을수록 손실이 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원금을 조금이라도 건질 수 있을 때 건져야 합니다.
두번째 대응방안은 상폐빔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코인의 경우 워낙 급등락이 심하고, 상폐 소식도 갑작스럽게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해당 소식을 놓쳤거나 이미 코인이 급락을 해서 원금 손실이 막대하다면 일단 팔지 않고, 상폐빔을 기다려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상폐빔이란 상폐 코인이 상폐 직전 세력에 의해 가격이 급등하는 현상을 뜻합니다. 마치 빔을 쏘는 것처럼 가격 상승이 일어난다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요. 루나 코인의 경우, 엄청난 가격상승을 보이며 상장폐지가 되었죠.
상폐빔을 기다리는 것은 엄청난 모험입니다. 모든 코인이 루나코인처럼 상폐빔을 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일례로 상폐빔을 쏠 것이라 예상했던 세럼 코인의 경우, 아무런 반등 없이 상폐가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폐빔을 노리는 것은 원금 손실이 커서 판다 해도 큰 의미가 없다고 판단이 되는 경우에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보다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일부는 매도하고, 일부 금액은 상폐빔을 노리는 대응방안을 계획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세번째 대응방안은 해외 거래소로 옮기는 방법이 있습니다. 코인의 경우 국내에서 상폐가 되었어도 해외에서는 여전히 거래를 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거래소에서도 상폐 이후 1달 정도를 해외 거래소로 옮길 수 있게끔 시간을 줍니다.
해외 거래소로 코인을 옮기는 것은 '존버'라고 불리는 버티기 테크를 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해당 코인이 해외기반 코인이고, 그래도 일말의 투자 가능성이 있다고 여겨지신다면 해외 거래소로 옮기시면 됩니다.
*국내기반 김치코인의 경우는 한국에서의 거래량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해외거래소에 옮긴다 해도 큰 의미가 없습니다. 매도를 해서 조금이라도 건지시기 바랍니다.
코인이 상장폐지를 하게 되면 회복이 힘들어집니다. 그렇지만 해외거래소에서는 일단 계속 거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옮겨보는 것이죠.
이 또한 원금 손실이 막대해 매도를 하는 데 큰 의미가 없는 경우 진행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지금까지 상폐 코인 대응 방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제가 드린 정보가 부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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