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을 갚는 방식으로 원금 균등 상환과 원리금 균등상환 방식이 있는데요.
둘 중에 나에게 유리한 방식을 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원금균등상환과 원리금 균등상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원금균등상환 vs 원리금 균등상환
대출 상환방식의 종류에는 크게 원금 균등 상환과 원리금 균등상환이 있습니다.
둘은 비슷한 이름처럼 비슷한 듯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요. 지금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원금균등상환 | 원리금균등상환 | |
뜻 | 대출한 돈을 매월 동일한 금액으로 상환하고 남은 대출 원금에 대한 이자를 상환하는 방식. |
대출 원금과 이자를 합친 금액, 즉 원리금을 만기일까지 균등하게 상환하는 대출 상환 방식 |
장점 | 시간이 흐를수록 매월 대출 원금과 이자가 줄어들어 총 이자 금액이 적음 | 매달 내야 하는 납부금이 동일하기에 자금 관리 면에서 유리 |
단점 | 대출 초기 갚아야 할 상환액이 크다는 부담. | 나중에 갚아야할 상환액이 원금균등상환 보다 크고, 금리가 높아짐. |
원금 균등상환과 원리금 균등상환 방식을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억원을 10년 동안 5% 원금 균등상환으로 대출받았을 때 첫 달은 125만원을 상환하고, 마지막 달은 83만 6천원을 갚아야 합니다.
대출이자는 약 2520만원 정도를 내야 합니다.
원금균등상환은 납입원금은 일정하게 상환하되 남은 대출금액에 따라 이자가 변동됩니다.
처음 125만원으로 시작해 시간이 갈수록 이자와 원금 부담이 줄어드는 구조로 마지막에는 80만원대로 상환금액이 줄어드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원리금 균등상환은 1억원을 10년 동안 5% 대출받았을 때 첫 달은 원금과 이자를 합쳐 약 106만원을 매달 똑같이 상환하는 방식입니다.
대출이자는 약 2720만 원 정도를 내야 합니다.
비교해 보셔서 아시겠지만 대출 이자를 덜 내고 싶다면 원리금 균등 분할 상환보다 원금 균등 분할 상환이 총 내야 하는 이자가 적습니다.
따라서 이자를 덜 내기 위해서는 원금 균등분할 상환 방식의 대출 상환 방식을 택하시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원금 균등상환은 초기에 내야 하는 납부금이 원리금 균등상환보다 크기 때문에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런 경우 이자의 총금액이 크더라도 매달 정기적으로 자금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원리금 균등 방식의 대출 상환방식이 본인에게 더 적합할 수 있습니다.
DSR 적용 시에도 원금 균등상환보다 원리금 균등상환으로 대출을 받는 게 대출 한도가 더 많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대출을 많이 받기를 희망하는 경우 원금 균등 상환보다 원리금 상환 방식의 대출을 받는 게 유리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금 균등상환과 원리금 균등상환은 본인의 상황에 따라 두 가지 상환방식 중 하나를 선택해서 원금과 이자를 갚아 나가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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